1 아브람이 구십구 세가 되었을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행하며 완전하게 되어라.
5 더 이상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고 부르지 않고 아브라함이라 부를 것이니,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조상이 되게 하기 때문이다.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후손 사이에 대대로 세워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살고 있는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영원한 소유로 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12 너희 가운데 너희 대대로 모든 남자는 태어난지 팔 일이 되면, 집에서 태어난 자나 네 후손이 아니고 돈으로 산 이방인일지라도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
13 너희 집에서 태어났든지 너희가 돈으로 샀든지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여야 나의 언약이 너희 몸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될 것이다.
14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 곧 자기 포피를 베지 않은 자는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니, 그가 내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15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네 아내 사래는 그 이름을 사래라 부르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고 하여라.
16 내가 그 여자에게 복을 주어 그 여자를 통하여 네게 아들을 주고, 내가 그 여자에게 복을 주어, 그 여자가 여러 민족들을 이루며 그 여자에게서 백성들의 왕들이 나올 것이다."
17 아브라함이 그의 얼굴을 숙이고 웃으면서 속으로 말하기를 "어떻게 백 세 된 사람에게 아들이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사라가 구십 세나 되었는데 아들을 낳겠습니까?" 하고,
19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꼭 낳아 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불러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울 것이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될 것이다.
20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다. 보아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며, 그로 생육하여 지극히 크게 번성하게 하겠고 그가 열두 족장을 낳을 것이며, 내가 그를 큰 민족이 되게 할 것이다.
23 아브라함이 바로 그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자기 아들 이스마엘과 자기 집에서 태어난 모든 자들과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들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들의 포피를 베었는데,
27 그 집의 모든 남자, 곧 집에서 태어난 자와 이방인에게서 돈으로 산 자도 모두 그와 함께 할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