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자야, 너는 두로의 통치자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네가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내가 신들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아 있다.' 라고 말하며, 네 마음이 신들의 마음과 같다고 여길지라도, 너는 사람이지 신이 아니다.
7 보아라, 내가 네게 이방인, 곧 가장 포학한 민족을 데려올 것이니, 그들이 칼을 뽑아 네 탁월한 지혜를 치고 네 영화를 더럽히며
9 네가 너를 죽이는 자 앞에서 '나는 신이다.' 라고 참으로 말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육하는 자들의 손 안에 있는 사람이지 신이 아니다.
10 네가 할례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같이 이방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 이는 내가 말하였기 때문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1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 대한 애가를 부르며 그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너는 완전하게 만든 도장이었으며, 지혜가 충만하고 완벽하게 아름다웠다.
13 네가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었고, 각종 보석, 곧 홍옥과 황수정과 다이아몬드와 녹주석과 줄마노와 벽옥과 청옥과 터키옥과 녹옥과 금으로 단장하였다. 네가 창조되던 날에 너를 위해 이미 너의 아름다움과 작은 북과 비파가 준비되어 있었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이다. 내가 너를 하나님의 성스러운 산에서 살게 하여, 네가 불타는 돌 사이로 왕래할 수 있었다.
16 네 무역이 풍성함으로 네 가운데 폭력이 가득하였으니, 네가 죄를 지었다. 지키는 그룹아,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내쫓아 불타는 돌 사이에서 멸망시켰다.
17 네 아름다움 때문에 네 마음이 높아졌으며 네 영화로움 때문에 네 지혜를 더럽혔으니,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서 너를 구경거리로 만들겠다.
18 너는 죄악이 많고 불의한 방법으로 무역하여 네가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다. 그러므로 내가 네 가운데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너를 땅 위의 재로 만들었다.
19 민족들 중에 너를 아는 자들이 너 때문에 다 놀라며, 네가 멸망한 자가 되어, 네가 영원토록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
22 너는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보아라, 시돈아. 내가 너를 쳐서 네 가운데서 영광을 받겠다. 내가 그에게 심판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그에게 나타낼 때,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것을 알 것이다.
23 내가 그에게 전염병을 보내고 그의 거리에 피가 흐르게 하겠으며 사방에서 몰려오는 칼에 다친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니,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것을 알 것이다.
24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들을 멸시하던 모든 주변 나라의 찌르는 찔레와 아프게 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을 것이니, 그들은 내가 주 여호와인 것을 알 것이다.
25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 족속을 그들이 흩어져 갔던 여러 나라에서 모아 오고, 여러 민족들의 눈앞에서 그들 가운데 내 거룩함을 나타낼 것이니 그들은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그들의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26 그들이 땅에서 편안하게 살며, 집들을 짓고 포도원들을 만들 것이다. 내가 주변 나라들 가운데 그들을 멸시하던 모든 자들을 심판하면, 그들이 편안하게 살게 될 것이니, 그들은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인 것을 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