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에스겔(Ezekiel)
저자 : 에스겔
기록연대 : B.C 593-570
기록목적 :
유다의 멸망이 범죄의 결과임을 알게 하기 위하여 여호와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하나님이 되심을 가르치기 위하여 바벨론에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기 위하여
줄거리 :
구약성서의 위대한 선지자의 한 사람제사장 부시의 아들이다(겔 1:3) 포로가 된 동포들의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선지자가 되었다 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성전이 하나님께 범한 죄로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패전과 포로라는 운명을 딛고 재건의 환상과 용기를 불어넣은 선지자로서, 유대교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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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

  • 1 제 육년 유월 오일에 나는 집에 앉아 있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었는데, 주 여호와의 손이 거기에서 내게 임하셨다.

  • 2 내가 보니, 인자같은 형상이 있었는데, 그 허리 아래의 모양은 불 같았으며, 허리 위는 광채가 나서 번쩍이는 보석과 같았다.

  • 3 그분께서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을 한 움큼 잡으셨다. 영이 나를 들어 땅과 하늘 사이로 올리시어, 하나님의 환상 중에 나를 예루살렘으로 데려가 북쪽의 안뜰 문 입구에 이르시니, 그곳은 질투를 일으키는 질투의 우상이 있는 곳이었다.

  • 4 보아라, 거기에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데, 내가 골짜기에서 본 모습과 같았다.

  • 5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아라." 하시므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 문 북쪽 입구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었다.

  • 6 그분께서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그들이 무엇을 행하는지 네가 보느냐? 이스라엘 족속이 여기서 심히 역겨운 일들을 행하여 나를 내 성소에서 멀리 떠나게 한다. 네가 다시 심히 역겨운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 하셨다.

  • 7 그분께서 나를 데리고 뜰 문에 이르셨는데, 내가 보니 벽에 한 구멍이 있었다.

  • 8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이 벽을 뚫어라." 하시므로 내가 그 벽을 뚫으니 한 문이 있었다.

  • 9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들어가 그들이 여기서 행하는 악하고 역겨운 일들을 보아라." 하시므로

  • 10 내가 들어가 보니, 온갖 기는 것들과 혐오스러운 짐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이 그 사면 벽에 그려져 있었다.

  • 11 거기에는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있었는데, 그들 중에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서 있었으며 그들이 각자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 연기가 구름같이 올라가고 있었다.

  • 12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 안 어두움 속에서 행하는 것을 보았느냐? 그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않으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한다."

  • 13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다시 그들이 행하는 심히 역겨운 일들을 보게 될 것이다." 하셨다.

  • 14 그분께서 또 나를 북쪽으로 향한 여호와의 집 문 입구로 데려가시니, 보아라, 그곳에 여자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슬피 울고 있었다.

  • 15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네가 이보다 더 심히 역겨운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하셨다.

  • 16 그분께서 또 나를 여호와의 집 안뜰에 데리고 가시니, 보아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얼굴을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 태양을 향하여 경배하고 있었다.

  • 17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역겨운 것들을 어찌 가벼운 일이라 하겠느냐? 그들이 이 땅을 폭력으로 채우며, 다시 나를 격노하게 하였고,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들의 코에 두었다.

  •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내 눈이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아끼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어도 내가 듣지 않을 것이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