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로에 대한 경고이다. 다시스의 배들아, 통곡하여라. 두로가 황폐하여 집이 없고 항구도 없기 때문이다. 깃딤 땅으로부터 그에게 소식이 전해졌다.
4 시돈아, 부끄러워하여라. 바다, 곧 너를 품어 주던 바다가 말하기를 "나는 진통하지 않았고, 아기를 낳지도 않았으며, 청년들을 기르거나 처녀들을 양육하지 않았다." 하였기 때문이다.
8 왕관들을 씌우던 자, 곧 그의 상인들은 귀족들이요, 그의 무역상들은 땅에서 존경받는 자들이었던 두로에 대해 이 일을 계획한 자가 누구냐?
9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것을 계획하셔서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고 땅에서 존경받던 모든 자들을 낮추셨다.
11 여호와께서 바다위로 손을 뻗으셔서 나라들을 떨게 하시며, 가나안에 대해 명령을 내려 그 요새들을 멸하게 하시고
12 말씀하시기를 "학대받은 처녀, 시돈의딸아, 네게 다시는 기쁨이 없을 것이다.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그러나 그곳에서도 평안을 얻지 못할 것이다." 하셨다.
13 갈대아 사람들의 땅을 보아라. 그 백성이 없어졌으니 아시리아인들이 그 땅을 들짐승들이 사는 곳이 되게 하였다.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그 궁궐들을 헐어 폐허로 만들었다.
15 그 날에, 두로는 한 왕의 수명만큼, 칠십 년 동안 잊혀질 것이다. 칠십 년이 끝날 때, 두로가 창기의 노래같이 될 것이다.
16 "잊혀진 창기야, 수금을 들고 성읍을 두루 다니면서 좋은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 너를 다시 기억하게 하여라."
17 칠십 년이 끝날 때, 여호와께서 두로를 찾아오실 것이니, 두로는 몸 파는 일로 되돌아가 지면에서 온 땅의 나라들과 음행할 것이다.
18 그러나 두로의 상품과 이익은 여호와께 거룩하게 될 것이니, 그것은 저축하거나 쌓아 두지 못할 것이며, 두로의 상품이 여호와 앞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풍부한 식량과 좋은 의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