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돔에서 오시는 분,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위풍 당당하게 걷는 분은 누구십니까? "그는 바로 나이니, 의로 말하는 자며, 구원의 능력을 가진 자다."
3 "나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으니, 백성들 가운데 나와 함께한 자가 없었다. 내가 진노하여 그들을 밟고 분노하여 그들을 짓밟으므로,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내 옷을 전부 더럽혔다.
5 내가 둘러보아도 도울 자가 없었고, 내가 놀라 당황하여도 붙들어 주는 자 없었으므로, 내 팔이 나를 구원하고 내 분노가 나를 붙들어 주었다.
6 내가 나의 진노로 백성들을 짓밟았으며, 나의 분노로 그들을 취하게 했고, 그들의 피를 땅에 쏟아지게 했다."
7 내가 여호와께서 찬양받으실 일, 곧 여호와의 인애와 우리를 위해 베푸신 모든 일을 이야기하며, 여호와께서 자신의 긍휼과 풍성한 인애로 인하여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많은 선한 일을 이야기할 것이다.
8 그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들은 참으로 내 백성이고,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녀들이다."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셨으며,
9 그들의 온갖 고난 중에서 자신도 고난을 받으시고, 자신과 동행하는 천사를 보내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며, 자기의 사랑과 자비로 그들을 구속하셨고, 옛적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을 들어 안아 주셨다.
10 그러나 그들이 반역하여 그분의 성령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분께서 돌이켜 그들의 원수가 되시고 친히 그들과 싸우셨다.
11 그러자 그의 백성들이 그가 오랜 옛적 모세와 그 백성들의 때를 기억하였다. 자기 양 떼의 목자들과 함께 그들을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분이 어디 계시냐? 자기 성령을 그들 가운데 두신 분이 어디 계시냐?
12 자기의 영광스런 팔로 모세의 오른손을 이끄시며, 자신의 영원한 이름을 위하여 그들 앞에서 물을 가르시고,
14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같이 쉬게 하시니, 이와 같이 주께서 주님의 백성을 인도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스스로 영화롭게 하셨다.
15 주께서는 하늘에서 살펴보시고, 주님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시옵소서. 주님의 열심과 권능이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의 관대한 마음과 긍휼이 제게서 떠났습니다.
16 아브라함이 우리를 알지 못하며 이스라엘이 우리를 인정하지 않더라도, 주께서는 분명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여호와시여, 주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시며 주님의 이름은 옛적부터 '우리의 구속자' 이십니다.
17 여호와시여, 어찌하여 우리를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우리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주님을 경외하지 않게 하십니까? 주님은 주님의 종들, 곧 주님의 유업인 지파들을 위해 돌아오소서.
19 우리는 오랜 옛적부터 주께서 다스리지 않은 자들처럼 되었으며,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은 자 들처럼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