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불이 섶을 사르며 물을 끓이는 것 같게 하여 주님의 대적에게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민족들이 주님 앞에서 떨게 하소서.
4 주님 외에는 자기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이같이 하신 하나님을 옛적부터 아무도 듣지 못하였고 귀로 들어 본 적이 없으며 눈으로 본 자가 없습니다.
5 주께서 기쁘게 의를 행하는 자와 주님의 길을 지키며 주님을 기억하는 자들을 만나주시는데, 보소서. 우리가 죄를 지으므로 주께서 노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죄 가운데 있었으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겠습니까?
6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고,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으며, 우리가 다 잎사귀처럼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바람처럼 몰아갑니다.
7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분발하여 주님을 붙잡으려 하는 자도 없으니, 이는 주께서 주님의 얼굴을 우리에게서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우리를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8 그러나 이제 여호와시여,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고, 주께서는 우리의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님의 손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9 여호와시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고,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소서. 보소서, 돌아보소서. 우리는 다 주님의 백성입니다.
11 우리 조상들이 주님을 찬양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고,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들이 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2 여호와시여, 일이 이러한데도, 주께서는 가만히 계시려 하십니까? 주께서 잠잠하시며 우리로 심한 괴로움을 겪게 하시겠습니까?